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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Community Nutr : Korean Journal of Community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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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Korean J Community Nutr > Volume 31(3); 2026 > Article
Research Article
지역사회 거주 노인 대상 사회인지이론의 구성요소와 범이론적 모델 기반 상담을 반영한 지역사회 영양중재의 효과: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 연구
신혜원1),2)orcid, 이승민3),†orcid
Effect of a community-based nutrition intervention incorporating social cognitive theory constructs and transtheoretical model-based counseling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ly in Korea: a quasi-experimental study
Hyewon Shin1),2)orcid, Seungmin Lee3),†orcid
Korean Journal of Community Nutrition 2026;31(3):264-275.
DOI: https://doi.org/10.5720/kjcn.2026.00073
Published online: June 30, 2026

1)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식품영양학과 박사

2)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교수

3)성신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1)Ph. D., 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Graduate School, Sungshin Women’s University, Seoul, Korea

2)Research Professor, 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Gachon University, Seongnam, Korea

3)Professor, 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Sungshin Women’s University, Seoul, Korea

†Corresponding author: Seungmin Lee Department of Food and Nutrition, Sungshin Women’s University, 55 Dobong-ro 76-gil, Gangbuk-gu, Seoul 01133, Korea Tel: +82-2-920-7671 Fax: +82-2-920-2076 Email: smlee@sungshin.ac.kr
• Received: February 10, 2026   • Revised: April 1, 2026   • Accepted: May 12, 2026

© 2026 The Korean Society of Community Nutrition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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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bjectives
    This study evaluated the effects of a 7-week nutrition intervention based on the personal and environmental constructs of social cognitive theory (SCT) and the transtheoretical model (TTM) on dietary behavior-related factors, dietary behavior outcomes, and stages of dietary behavior change among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 Methods
    A quasi-experimental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conducted from May to December 2024 at seven senior facilities in Seoul and Gyeonggi, Korea. Older adults aged ≥ 65 years were assigned by facility to either an intervention group (n = 66; four facilities) or a control group (n = 65; three facilities). The intervention group completed a 7-week program consisting of baseline assessment, five weekly group education sessions, individualized nutrition counseling, and post-intervention assessment. The control group received one general nutrition education session. Outcomes included dietary knowledge, outcome expectations, value expectations, self-efficacy, environmental factors (food accessibility and household food availability and social support), dietary behavior outcomes assessed using the Nutrition Quotient for the Elderly (NQ-E), and stage of change. Program effects were analyzed using ANCOVA adjusted for age, family composition, education, baseline dietary knowledge, and value expectations.
  • Results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the intervention group demonstrated significantly greater improvements in dietary knowledge (P < 0.001), outcome expectations (P = 0.018), self-efficacy (P < 0.001), environmental factors (P < 0.001), and NQ-E total score (P = 0.011). No significant between-group difference was observed for value expectations. The proportion of participants in the action stage increased from 9.1% to 93.9% in the intervention group, and post-intervention stage distribution differed significantly between groups (P < 0.001). Program satisfaction was high (4.69 ± 0.41).
  • Conclusion
    A 7-week nutrition intervention incorporating SCT-based personal and environmental constructs and TTM-based stage-matched counseling improved dietary behavior-related factors, dietary behavior outcomes, and stage distribution among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의 가속으로 고령층에서의 만성질환 부담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 공중보건의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1, 2]. 이러한 국제적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는 2024년 말 기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지역사회 기반의 예방·관리 전략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3].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서는 노인의 만성질환 보유 개수가 평균 2.2개이며, 전체 노인의 63.9%가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동시에 보유한 복합이환자라고 보고하였다[4]. 만성질환의 증가는 의료비 부담을 증대할 뿐 아니라,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삶의 질 저하와도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5, 6].
노년기 식생활은 생리적 변화(식욕 저하, 저작·소화 기능 저하 등)와 사회경제적 요인(식품 접근성, 사회적 지지, 정보 이해·활용 능력 등)이 중첩되면서 취약해지기 쉽다[4, 5]. 특히 건강정보의 이해·활용 능력과 정보 접근성의 격차는 식생활 실천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이해–결정–실천’의 과정을 수행하도록 돕는 지원 전략이 요구된다[7].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한 국내 연구에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에너지와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등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이 증가하고, 식사의 질이 저하될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6, 8, 9]. 또한 식품안정성이 낮은 노인은 에너지와 단백질을 포함한 주요 영양소 섭취가 더 부족하고 건강 관련 삶의 질도 낮게 나타나, 영양 문제는 개인 선택뿐 아니라 환경적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10]. 이러한 배경에서 정부는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30)을 통해 노년기 영양관리를 국가 보건정책의 중점 과제로 제시하고, 노인 맞춤형 영양관리 기반 강화와 지역사회 지원 서비스 확충을 명시하고 있다[11]. 또한, 2025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안내서(영양)에서도 노인 대상 영양관리의 실행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12].
그러나 현장에서는 전문 인력과 예산 제약으로 인해 노인 영양교육이 단발성·대규모 강의식 수업이 주로 운영되고 있어 노인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13]. 특히 최근 국내 노인 대상 영양교육 매체를 범이론적 모델(transtheoretical model, TTM)과 먹거리 이해력(food literacy) 관점에서 분석한 주제범위 문헌고찰에서는, 카드뉴스·동영상 등 정보 전달형 매체가 중심이며, 행동변화단계의 고려 전·고려 단계에 해당하는 주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14]. 다시 말해, 현재의 매체 기반 정보 제공만으로는 노인의 행동변화단계별로 요구되는 기술 습득, 자기조절, 환경적 지지까지 포괄하기 어렵고, 맞춤형 교육을 위해 단계별 전략과 다양한 영역의 이해력을 반영한 자료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14].
사회인지이론(social cognitive theory, SCT)은 행동 변화를 목표로 하는 영양중재 프로그램에 자주 활용되는 이론으로 개인적·환경적·행동적 요인이 상호작용하면서 영향을 미친다는 상호결정론을 토대로 한다[15-17]. 특히, 자아효능감은 건강행동의 선택과 지속에 중요한 요인이며, 지식, 결과기대와 같은 인지적 요인과 강화와 모델링 같은 환경적 요인이 함께 설계될 때 행동변화의 가능성이 커진다[16-19]. 한편 TTM은 고려전–고려–준비–행동–유지로 이어지는 단계별 개념으로, 개인의 행동변화단계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함을 강조한다[20-22]. 즉, 노인 식생활 개선처럼 습관이 고착되고 장애요인이 복합적인 과제에서는, SCT가 제시하는 변화 기제(예: 자아효능감 강화, 환경적 지지 설계)와 TTM의 단계별 맞춤 전략을 통합한 접근이 지식 향상을 넘어 실천의 지속에 도달하기 위한 합리적 틀이 될 수 있다[16, 20-22]. 그러나 국내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SCT 또는 TTM을 단독으로 적용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며, 특히 두 이론을 통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와 현장 재현성까지 고려한 중·장기 중재의 근거 역시 부족하다[23, 24]. 또한 앞선 문헌고찰 결과처럼 실제 현장에서 유통되는 교육 매체가 행동 전 단계에 편중되어 있다는 점은[14], 프로그램 개발 시 단계별 요구도를 충족하도록 구조화되고, 상담·피드백·환경 조정이 결합되어야 함을 뒷받침한다.
이에 본 연구는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SCT의 개인적·환경적 구성요소와 TTM을 중심으로 참고하여 설계한 맞춤형 영양중재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고, 중재 전후 인지적 요인(식생활 지식, 결과기대, 가치기대, 자아효능감), 환경적 요인, 식행동 지표[노인 영양지수(Nutrition Quotient for the Elderly; NQ-E)] 및 행동변화단계의 변화를 평가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영양중재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재군이 대조군에 비해 개인적·환경적 요인, 식행동 지표 및 행동변화단계에서 보다 긍정적인 변화를 보일 것이라는 가설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노인 영양교육이 정보 제공을 넘어 행동 변화의 전 과정으로 확장되기 위한 실천 모델과 교육·상담 전략을 제시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thics statement
This study was approved by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of Sungshin Women’s University (IRB No. SSWUIRB-2024-013). Written informed consent was obtained from all participants prior to participation.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quasi-experimental design with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연구로, TREND statement (Transparent Reporting of Evaluations with Nonrandomized Designs)의 보고지침에 따라 기술하였다.
2. 연구대상
연구의 대상자는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서울 및 경기 지역 7개 노인시설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를 모집하였다. 모집 기관은 대부분 노인종합복지관이었고, 1개 기관은 천주교 운영 시니어 아카데미였다. 대상자의 선정 기준은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인지기능이 정상 범위에 속하는 노인으로 식생활 관리에 대한 관심이 있으며, 프로그램에 결석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자로 설정하였다. 표본 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유의수준 0.05, 검정력 0.80, 효과크기 0.50, 양측검정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집단별 최소 64명이 필요하였으며, 탈락률을 고려하여 중재군 80명, 대조군 80명, 총 160명을 모집하고자 하였다. 대상자의 모집은 각 노인시설과 협의로 이루어졌으며, 중재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재군 4개 기관과 대조군 3개 기관에서 대상자를 서로 독립적으로 모집하였다. 따라서 집단 배정은 시설 단위로 이루어졌으며, 동일 시설 내 참여자들은 동일한 중재 조건에 노출되도록 하였다. 총 160명을 모집하였으나, 이 중 29명은 제외(출석률 낮은 16명, 불성실 응답 13명)하여 131명이 최종 분석 대상이다. 중재군은 7주 프로그램(1주차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평가, 2–6주차 주 1회 집단교육과 개인별 영양상담, 7주차 사후평가 및 프로그램 총정리)에 참여하였으며, 대조군은 연구 시작 시점에 1회의 일반 영양교육을 제공받았다. 연구대상자 모집 및 선정 과정은 Fig. 1에 제시하였다.
3. 영양중재 프로그램
본 연구의 영양중재 프로그램은 SCT의 개인적·환경적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설계한 집단교육과 TTM에 근거한 개인별 영양상담을 통합한 7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1회차에는 오리엔테이션, 사전 조사, 행동변화단계 평가 및 목표 설정을 실시하였고, 2–6회차에는 주 1회 집단교육과 대면·비대면 개인상담을 병행하였으며, 7회차에는 사후 평가를 실시하였다. 집단교육은 균형 잡힌 식생활, 규칙적인 생활 습관, 저작·연하 기능 관리,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 실천하는 식생활을 주제로 구성하였다. 집단교육은 건강한 식생활 원칙과 실천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식생활 지식, 결과기대, 가치기대를 강화하도록 설계하였고, 개인별 상담은 식생활 문제 점검, 맞춤형 목표 설정, 회차별 실천 과제와 피드백 제공을 통해 자아효능감을 강화하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실생활 중심 교육 내용과 상담 과정에서의 목표 점검을 통해 참여자가 자신의 식생활 환경을 보다 건강한 방향으로 인식하고 활용하도록 하여 환경적 요인을 반영하였다. TTM은 개인상담 과정에서 행동변화단계에 따른 맞춤형 상담 전략을 적용하는 틀로 활용하였다. 예를 들어, 고려 전·고려 단계에서는 건강한 식생활의 필요성 인식과 변화의 이점·장애요인 탐색에 중점을 두었고, 준비 단계에서는 개인별 실천목표 설정과 구체적 행동계획 수립을, 행동 단계에서는 실천 점검, 어려움 해결, 피드백과 재강화를 중심으로 상담하였다. 본 프로그램의 목표는 대상자의 행동변화단계에 맞는 맞춤형 목표 설정과 상담을 통해 식생활 실천을 촉진하고, 행동 단계로의 상향 이동을 유도하는 것이었다. SCT의 개인적·환경적 요인은 이러한 변화 과정을 지원하는 기제로 반영하였으며, NQ-E는 그 결과 실제 식행동 수준이 개선되었는지를 평가하기 위한 결과 지표로 활용하였다. 즉, 개인별 영양상담에서는 각 대상자의 행동변화단계에 따라 서로 다른 실천 목표와 과제를 설정하였으며, 프로그램의 직접 목표는 개별 목표를 동일하게 달성하게 하는 것이라기보다 각자의 단계에 맞는 식생활 실천을 촉진하여 행동변화단계의 상향 이동을 유도하는 것이었다. 효과 평가는 개별 목표 달성 여부 자체를 별도로 점수화하여 분석한 것이 아니라, 모든 참여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표인 행동변화단계의 전후 변화와 식행동 결과 지표(NQ-E)의 변화를 통해 확인하였다. 교육매체는 강사용 회차별 교육안, 교육 대상자용 시각자료(PPT), 참여자용 교재로 구성하였다.
4. 자료수집 및 측정도구
자료수집은 프로그램 시작 전(사전)과 종료 후(사후) 두 차례에 걸쳐 구조화된 설문지로 측정하였다. 설문지는 SCT의 개인적·환경적 요인, 행동변화단계, 식행동 결과 지표를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설문 문항은 SCT 및 TTM 관련 문헌과 노인 대상 영양교육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구성하였으며[13], 식행동 결과 지표는 NQ-E를 사용하였다[25]. 또한, 노인의 이해도와 시력 등을 고려하여 글씨 크기와 용어를 조정하였고, 응답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된 조사원이 일대일 면담을 통해 최종 확인하였다.

1) 사회인지이론의 개인적·환경적 요인

본 연구에서는 SCT의 인지적 요인(식생활 지식, 결과기대, 가치기대, 자아효능감), 환경적 요인(식품 접근성 및 가정 내 식품 가용성, 사회적 지지)을 평가하였다. 인지적 요인에는 식생활 지식(10문항), 결과기대(5문항), 가치기대(5문항), 자아효능감(6문항)을 포함하였다. 식생활 지식은 정답-오답형(정답 1점, 오답 0점)으로 점수화 하였으며, 그 외 변수는 5점 Likert 척도로 평가하였다(1점 = 전혀 그렇지 않다, 5점 = 매우 그렇다).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적 요인이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의미한다. 환경적 요인은 식품 접근성 및 가정 내 식품 가용성(4문항)과 사회적 지지(2문항)로 구성하였다. 식품접근성 및 가정 내 식품 가용성 문항은 “우리 집은 식품을 구매하기 위한 시장(마트)이 가까운 편이다”, “나는 식품을 구매하기 위해 시장(마트)을 가거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편이다”, “우리 집에는 여러 가지 식재료나 반찬이 있는 편이다”, “우리 집에는 과일이나 우유 등의 건강 간식이 있는 편이다”로 구성하였으며, 이는 객관적인 지역 식품환경 자체보다는 참여자가 인식하는 식품 구매 및 이용의 용이성과 가정 내 식품 구비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문항이다. 사회적 지지 문항은 “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식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나의 가족이나 친구들은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다”로 구성하였으며, 이는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하여 참여자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대인적 지지, 즉 가족·친구의 관심 및 상호작용에 대한 인식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환경적 요인이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환경적 요인은 객관적인 지역 식품환경이나 가족 환경의 실제 변화를 측정하기보다, 참여자가 인식하는 식품 구매 및 이용의 용이성, 가정 내 식품 가용성, 그리고 건강한 식생활 관련 사회적 지지를 평가하도록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 문항의 구성 타당성과 내적 일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EFA와 Cronbach’s α를 함께 검토하였다. 결과기대는 KMO 0.817, Cronbach’s α 0.857로 확인되었다. 가치기대는 KMO 0.806, Cronbach’s α 0.829로 확인되었다. 자아효능감은 두 하위요인으로 구분되었으며, 전체 KMO는 0.688이었고, 하위요인의 Cronbach’s α는 각각 0.811과 0.621이었다. 환경적 요인 역시 두 하위요인으로 구분되었으며, 전체 KMO는 0.603이었고, 하위요인의 Cronbach’s α는 각각 0.573과 0.645였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문항 구성을 확정하였다.

2) 행동변화단계

행동변화단계는 TTM에 근거하여 고려 전(precontemplation), 고려(contemplation), 준비(preparation), 행동(action), 유지(maintenance)의 5단계로 구분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행동변화단계는 “평소 여러 음식을 골고루, 알맞게, 규칙적으로 먹고 있습니까?”라는 1문항을 바탕으로 평가하였으며, 응답은 TTM에 따라 5단계로 구분하였다. 최종 단계는 영양사가 개별 영양상담 과정에서 실천 여부와 지속기간을 확인한 후 분류하였다. 그러나 단계별 분포를 확인한 결과 유지단계를 포함한 일부 범주의 표본 수가 매우 적어 범주별 기대빈도가 충분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통계적 안정성과 해석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고려전·고려(precontemplation & contemplation), 준비(preparation), 행동(action)의 3단계로 재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개인별 영양상담에서는 각 대상자의 행동변화단계에 따라 목표 설정과 실천 과제를 차등 적용하였으며, 효과 평가는 중재 전후 행동변화단계의 분포 변화와 공통 결과 지표의 변화를 통해 확인하였다.

3) 식행동 결과 지표

NQ-E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영양학회가 공동 개발한 도구로, 본 연구에서는 SCT의 행동적 구성요인을 직접 측정하는 지표라기보다 중재 후 실제 식행동 수준의 변화를 평가하기 위한 식행동 결과 지표로 활용하였다. 본 도구는 타당도와 신뢰도가 이미 검증되어 있으며, 균형, 절제, 실천의 세 영역 점수와 총점을 산출하여 평가하였다.
5. 통계분석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9 (IBM Corp., Armonk, NY, US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P < 0.05로 설정하였다. 먼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주요 변수의 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빈도분석과 기술통계(평균, 표준편차, 백분율)를 실시하였다. 설문 평가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exploratory factor analysis, EFA)과 내적 일관성 검증(Cronbach’s α)을 수행하였다. 사전 동질성 검증은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과 χ2-검정(chi-square test)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성별, 연령, 가족구성, 학력, 식생활 지식, 가치기대에서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이에 프로그램 효과 분석 시 연령, 가족구성, 학력, 식생활 지식, 가치기대를 공변량(covariates)으로 설정하여 공분산분석(analysis of covariance; ANCOVA)을 실시함으로써 사전 차이를 통제한 상태에서 집단 간 차이를 검정하였다. 성별은 주요 변수의 보정 값과 P값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공변량에서 제외하였다. 프로그램 시행 전·후의 인지적 요인(식생활 지식, 결과기대, 가치기대, 자아효능감), 환경적 요인, 식행동 결과 지표(NQ-E)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행동변화단계는 동일 대상자에서 중재 전과 후에 반복 측정된 범주형 자료이므로, 집단 내 전후 단계 분포 변화는 교차표를 통해 확인하였다. 3단계로 재분류한 전후 분포가 정사각 분할표(square table)를 이루는 경우에는 McNemar-Bowker 검정을 적용하였으며, 정사각 분할표가 성립하지 않는 경우에는 교차표와 분포 변화 양상을 중심으로 해석하였다. 프로그램 효과의 주요 비교는 사후 행동변화단계 분포의 집단 간 차이로 판단하였고, 이는 χ2-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추가로 Fisher-Freeman-Halton exact test를 실시하여 결과의 일관성을 확인하였다. 사전–사후 변화는 집단 내 변화 양상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며, 프로그램 효과의 주요 해석은 공변량을 보정한 ANCOVA와 사후 행동변화단계의 집단 간 비교 결과를 기준으로 하였다.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1에 제시하였다. 전체 131명 중 중재군은 66명(50.4%), 대조군은 65명(49.6%)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74.60 ± 6.19세였다. 대상자의 대부분은 여성(93.1%)이었다. 집단 간 동질성 검정 결과, 성별(P = 0.006), 연령(P = 0.025), 가족구성(P = 0.012), 학력(P < 0.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경제적 지원 상태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P = 0.478).
2. 인지적 요인의 변화
인지적 요인의 변화는 Table 2에 제시하였다. 식생활 지식, 결과기대, 가치기대, 자아효능감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식생활 지식 점수는 중재군에서 사전 10.03 ± 1.99점에서 사후 12.67 ± 1.24점으로 증가하여, 실제 평균 변화량은 2.64점이었고, 보정된 평균 변화량이 2.80 ± 0.19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조군의 변화량(0.87 ± 0.19점)보다 1.93점 더 큰 변화였다(P < 0.001). 이러한 결과는 본 프로그램이 노인의 식생활 관련 지식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였음을 보여준다. 결과기대 총점은 중재군에서 사전 20.68 ± 2.61점에서 사후 21.86 ± 2.49점으로 1.18점 증가하였고, 보정된 평균 변화량이 1.54 ± 0.39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조군의 변화량(0.14 ± 0.39점)보다 1.40점 더 큰 변화였다(P = 0.018). 결과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이 가져올 긍정적 결과에 대한 인식이 강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가치기대 총점은 중재군과 대조군 모두 사전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집단 간 보정된 변화량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 = 0.194). 가치기대는 단기간의 교육 중재만으로는 크게 변하지 않는 비교적 안정적인 동기 요인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자아효능감 총점은 중재군에서 사전 22.12 ± 2.60점에서 사후 24.33 ± 2.75점으로 2.21점 증가하였고, 보정된 평균 변화량이 2.33 ± 0.36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조군의 변화량(0.33 ± 0.36점)보다 2.00점 더 큰 변화였다(P < 0.001). 전반적으로 인지적 요인 중 식생활 지식, 결과기대, 자아효능감에서 중재군의 증가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변화는 중재군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강화되었음을 보여준다.
3. 환경적 요인의 변화
환경적 요인의 변화는 Table 3에 제시하였다. 식품 접근성 및 가정 내 식품 가용성, 사회적 지지, 환경적 요인 총점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식품 접근성 및 가정 내 식품 가용성 점수는 중재군에서 사전 14.47 ± 2.30점에서 사후 15.61 ± 1.88점으로 증가하여, 실제 평균 변화량은 1.14점이었고, 보정된 평균 변화량이 1.29 ± 0.23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조군의 변화량(0.33 ± 0.23점)보다 0.96점 더 큰 변화였다(P = 0.006). 이러한 결과는 참여자가 인식하는 식품 구매 및 이용의 용이성과 가정 내 식품 구비 수준이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사회적 지지 점수는 중재군에서 사전 6.56 ± 1.22점에서 사후 7.26 ± 1.32점으로 증가하여, 실제 평균 변화량은 0.70점이었고, 보정된 평균 변화량이 0.71 ± 0.17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조군의 변화량(0.06 ± 0.17점)보다 0.65점 더 큰 변화였다(P = 0.011). 이러한 결과는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하여 가족·친구와의 대화와 관심 등 대인적 지지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환경적 요인 총점은 중재군에서 사전 21.03 ± 2.88점에서 사후 22.86 ± 2.60점으로 증가하여, 실제 평균 변화량은 1.83점이었고, 보정된 평균 변화량이 2.00 ± 0.28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조군의 변화량(0.39 ± 0.29점)보다 1.61점 더 큰 변화였다(P < 0.001). 전반적으로 식품 접근성 및 가정 내 식품 가용성, 사회적 지지, 환경적 요인 총점에서 중재군의 증가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본 중재는 노인의 식생활 실천을 둘러싼 지지적 환경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4. 행동변화단계의 변화
행동변화단계의 전후 분포 변화는 Fig. 2에 제시하였다. 중재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단계 분포의 변화 양상이 관찰되었다. 중재군에서는 중재 전 행동 단계가 6명(9.1%), 준비단계가 44명(66.7%), 고려 전·고려 단계가 16명(24.2%)이었으나, 중재 후에는 각각 62명(93.9%), 4명(6.1%), 0명(0.0%)으로 변화하였다. 즉, 행동 단계 비율은 84.8%p 증가하였고, 준비단계와 고려 전·고려 단계 비율은 각각 60.6%p와 24.2%p 감소하였다. 특히 준비단계 대상자 44명 중 41명(93.2%), 고려 전·고려 단계 대상자 16명 중 15명(93.8%)이 행동 단계로 이동하여, 중재 후 대부분의 참여자가 실제 실천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재군에서는 사후 고려 전·고려 단계의 빈도가 0으로 나타나 McNemar-Bowker 검정통계량이 산출되지 않았으므로, 집단 내 전후 변화는 교차표와 분포 변화 양상을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대조군에서도 행동변화단계의 전후 분포는 유의하게 변화하였다(McNemar-Bowker test, χ2(3) = 23.333, P < 0.001). 대조군의 행동 단계는 중재 전 10명(15.4%)에서 중재 후 33명(50.8%)으로 증가하였고, 준비단계는 41명(63.1%)에서 19명(29.2%)으로 감소하였다. 즉, 행동 단계 비율은 35.4%p 증가하였고, 준비단계 비율은 33.9%p 감소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의 폭은 중재군에 비해 작았다.
사후 행동변화단계 분포는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χ2 = 31.629, P < 0.001). 추가로 실시한 Fisher-Freeman-Halton exact test에서도 동일하게 유의한 결과가 확인되었다(P < 0.001). 이러한 결과는 본 중재가 단순한 인식 변화에 그치지 않고, 식생활 실천 단계로의 전환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5. 식행동 결과 지표의 변화
식행동 결과 지표(NQ-E)의 변화는 Table 4에 제시하였다. NQ-E의 하위 영역(균형, 절제, 실천)과 총점을 분석한 결과, 균형 영역 점수는 중재군에서 사전 60.51 ± 13.47점에서 사후 65.78 ± 13.68점으로 증가하여, 실제 평균 변화량은 5.27점이었고, 보정된 평균 변화량이 5.68 ± 1.89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조군의 변화량(–1.54 ± 1.91점)보다 7.22점 더 큰 변화였다(P = 0.013). 이러한 결과는 균형 잡힌 식사 구성과 관련된 식행동이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실천 영역 점수는 중재군에서 사전 66.61 ± 12.54점에서 사후 71.15 ± 12.54점으로 증가하여, 실제 평균 변화량은 4.54점이었고, 보정된 평균 변화량이 4.53 ± 1.24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조군의 변화량(0.77 ± 1.25점)보다 3.76점 더 큰 변화였다(P = 0.047). 이는 교육 내용을 일상생활 속 식행동으로 적용하려는 실천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절제 영역 점수는 중재군과 대조군 모두 사전 대비 증가하였으나, 집단 간 보정된 변화량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 = 0.412). NQ-E 총점은 중재군에서 사전 63.18 ± 10.58점에서 사후 68.54 ± 10.53점으로 증가하여, 실제 평균 변화량은 5.36점이었고, 보정된 평균 변화량이 5.25 ± 1.24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조군의 변화량(0.40 ± 1.25점)보다 4.85점 더 큰 변화였다(P = 0.011). 전반적으로 NQ-E의 균형, 실천 및 총점에서 중재군의 변화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6. 프로그램 만족도 평가
프로그램 만족도 평가는 Table 5에 제시하였다. 중재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프로그램 만족도는 평균 4.69 ± 0.41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의 회차별 주제에 대한 교육 참여 전 관심도와 교육 후 실제 도움 정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개인별 영양상담’,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 구성법’, ‘저작·연하 기능 저하 예방과 관리법’ 항목에서 교육 후 실제 도움 정도가 사전 관심도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주제별 분석 결과, 대상자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도움 정도를 인식하였으며, 특히 일상생활에 직접 적용 가능한 실천 중심 주제에서 교육 전 관심보다 교육 후 도움 정도를 더 높게 평가하였다. 한편 ‘안전한 식품 구매와 보관법’,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선택’ 항목은 사전부터 높은 관심도를 보였으며, 교육 후에도 도움 정도가 높게 유지되었다.
본 연구는 SCT의 개인적·환경적 구성요소와 TTM에 기반하여 설계한 7주 영양중재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개인적·환경적 요인, 행동변화단계, 식행동 결과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집단 간 인구사회학적 편차와 사전 수준 차이를 공변량으로 보정한 분석에서, 중재군은 대조군과 비교하여 식생활 지식, 결과기대, 자아효능감, 환경적 요인, 행동변화단계, 식행동 결과 지표인 NQ-E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SCT의 개인적·환경적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설계된 맞춤형 영양중재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식생활 실천과 관련된 다양한 요인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TTM은 개별 목표를 각각 별도 결과변수로 측정하는 틀이 아니라, 단계별 맞춤 상담 전략을 적용하기 위한 실천적 틀로 활용되었으며, 그 효과 평가는 행동변화단계의 상향 이동과 식행동 결과 지표의 변화를 통해 확인하였다.
먼저 식생활 지식은 중재군에서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 이는 집단 영양교육을 통해 노인의 식생활 지식 수준이 개선되었음을 보고한 국내 중재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13, 23]. 특히 Shin 등[13]은 노인복지관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한 집단 교육 중심 영양중재에서 식생활 지식의 유의한 향상을 보고한 바 있으며, Seo [23]의 연구에서도 SCT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 적용 후 지식 점수의 개선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관찰된 지식 향상은 단순한 정보 습득에 그치지 않고, 이후 결과기대와 자아효능감의 변화와 함께 나타났다는 점에서 실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인지적 준비가 강화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다만 일부 문항은 사전 정답률이 높아 변화 폭이 제한적이었는데, 이는 문항 특성에 따른 천장효과 가능성을 시사한다. 향후 교육 설계에서는 기초 내용의 반복 노출을 최소화하고 적용·실천 중심 과제와 점검 도구를 결합하여 학습의 유지와 일반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대조군에서는 일회성 교육 후 특정 개념의 지식은 일부 향상되었으나, 결과기대와 자아효능감의 변화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지식 단독 개입의 한계를 시사한다.
결과기대와 자아효능감은 중재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SCT 관점에서 결과기대와 자아효능감은 건강행동 수행을 촉진하는 핵심 인지 요인으로 제시되어 왔다[16-18].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인식과 실천 자신감이 함께 향상된 것은, 본 프로그램이 노인의 식생활 관련 인지적 준비 수준을 높였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별 영양상담, 목표 설정, 실천 과제 제시, 반복적 피드백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행동 실천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자아효능감 증진을 중심으로 한 노인 영양중재가 영양상태 지표 개선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고한 최근 연구와도 맥락을 같이한다[26].
반면 가치기대는 사전부터 높은 수준을 유지하여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는 가치기대가 단기 중재를 통해 크게 변화하기보다는, 건강과 식생활에 대한 개인의 신념이나 우선순위와 관련된 비교적 안정적인 동기 요인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본 연구 대상자가 지역사회 노인시설을 자발적으로 이용하고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가진 집단이라는 점에서, 사전부터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을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가치기대의 변동과 지속성을 장기적으로 추적하고, 가치기대 수준에 따라 실천 기술 및 환경적 지지 요소를 차별적으로 구성하는 접근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둘째, 환경적 요인에서도 중재군의 유의한 개선이 확인되었다. 특히 식품 접근성 및 가정 내 식품 가용성, 사회적 지지, 환경적 요인 총점의 향상은 건강한 식생활과 관련된 식품 구매 및 이용의 용이성, 가정 내 식품 구비 수준, 그리고 주변의 도움과 지지에 대한 인식이 함께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며, 노인의 식생활 실천이 개인의 의지뿐 아니라 지지적 환경과도 밀접하게 관련됨을 시사한다. SCT는 행동이 개인 요인, 환경 요인, 행동 수행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된다고 설명하는데[16-18], 본 연구 결과는 이러한 이론적 틀이 노인 대상 영양중재에서도 적용 가능함을 뒷받침한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는 가족·친구의 관심과 식생활 관련 대화 등 대인적 지지에 대한 인식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교육과 개인별 상담은 이러한 지지 자원을 보다 잘 인식하고 활용하도록 돕는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식품 접근성 및 가정 내 식품 가용성은 객관적인 지역 식품환경 자체의 변화보다는 참여자가 인식하는 식품 구매 및 이용의 용이성과 가정 내 건강한 식품 구비 수준을 반영한 지표라는 점에서, 본 중재가 식생활 실천을 위한 생활환경을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활용하도록 도왔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교육 중심 개입만으로는 식품 구매 환경이나 이동성 등 구조적 접근성의 변화가 제한적이었음을 보고한 선행 연구와 다소 다른 양상으로, 본 연구에서는 개인별 상담과 목표 점검이 병행되면서 참여자의 지각된 환경 수준까지 함께 개선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26]. Baek 등[27]의 연구에서도 주부를 대상으로 한 SCT 기반 저염 교육 프로그램 적용 후 지식 및 자아효능감은 향상되었으나, 실제 식환경과 관련된 행동 변화는 제한적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식품안정성이 낮은 노인일수록 영양섭취 수준과 건강지표가 더 취약하다고 보고한 Maeng 등[10]의 연구 결과를 고려할 때, 향후 노인 영양중재에서는 교육·상담 중심 접근을 넘어 지역사회 식품 지원, 배달 서비스, 이동 지원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포함한 다층적 지원 전략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셋째, 행동변화단계 분석에서 중재군의 행동 단계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은 본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였던 단계별 맞춤 목표 설정과 실천이 실제 식행동 실천으로의 전환과 관련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는 교육, 상담, 환경적 지지 요소를 통합한 복합 영양중재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한 해외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와도 일치하는 결과이다[28]. 다만 본 연구에서는 행동변화단계를 초기 5단계로 조사하였으나, 유지단계를 포함한 일부 범주의 사례 수가 매우 적어 분석 시 고려 전·고려, 준비, 행동의 3단계로 재분류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관찰된 변화는 장기적인 유지 단계 진입을 의미하기보다, 중재 직후 행동 단계로의 단기적 상향 이동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다시 말해, 본 연구 결과는 행동 변화의 시작 가능성을 보여주는 근거로는 의미가 있으나, 그 변화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 여부까지 확인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 중·장기 추적과 재강화 전략의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7주간 집합교육과 개인별 상담을 결합한 중·장기 프로그램임에도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개인별 영양상담과 균형 식단 구성, 저작·연하 관리, 식품 안전 교육 주제에서 도움 인식이 높았다는 점은 향후 프로그램 기획 시 대상자의 요구도와 실행 가능성을 함께 반영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주제별 분석에서도 대상자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도움도를 인식하였으며, 특히 일상생활에 직접 적용 가능한 실천 중심 주제에서 교육 전 관심보다 교육 후 도움 정도를 더 높게 평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본 프로그램이 이론적 타당성뿐 아니라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도 실용적인 중재 모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넷째, 식행동 결과 지표로 평가한 NQ-E는 중재군에서 총점과 하위 영역 중 균형 및 실천 영역의 점수가 유의하게 향상되었다. NQ-E는 SCT의 행동적 구성요인을 직접 측정한 지표라기보다, 중재 후 실제 식행동 수준의 변화를 반영하는 결과 지표라는 점에서, 본 연구 결과는 행동변화단계의 상향 이동과 함께 개인적·환경적 변화가 실제 식행동 수준의 개선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NQ-E의 기준 값과 전국 노인의 분포 수준을 제시한 Lim 등[25]의 연구와 비교할 때, 본 연구 중재군의 사후 점수가 평균 수준을 상회하는 범위로 개선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중재 없이 관찰된 NQ-E 수준을 보고한 선행 연구들[29, 30]에서는 균형 및 실천 영역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취약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는데, 이에 비해 본 연구에서는 해당 영역에서 유의한 개선이 확인되었다. 특히 균형 영역의 향상은 균형 잡힌 식사 구성과 관련된 식행동의 개선을, 실천 영역의 향상은 교육 내용을 일상생활 속 식행동으로 적용하려는 수준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NQ-E의 향상은 SCT의 행동적 요인이 직접 개선되었다기보다, SCT의 개인적·환경적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한 중재가 행동변화단계의 상향 이동과 실제 식행동 결과의 개선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하는 것이 적절하다. 다만 절제 영역은 사전 점수가 비교적 높아 변화 폭이 제한적이었으며, 이는 천장효과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Limitations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유사실험 설계를 적용하여 무작위 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연령, 학력, 가족구성, 사전 식생활 지식 및 가치기대와 같은 관찰 가능한 집단 차이는 ANCOVA를 통해 보정하였으나, 건강 동기나 인지 기능과 같이 측정되지 않은 요인의 불균형까지는 완전히 통제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본 연구의 주요 프로그램 효과는 공변량을 보정한 ANCOVA를 통해 중재군과 대조군 간 차이로 평가하였으나, 연구대상자가 시설 단위로 배정되었음에도 분석은 개인 수준에서 수행되었다. 이로 인해 동일 시설 내 참여자들의 응답이 서로 독립적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으며, 군집 효과를 반영하지 않은 개인 단위 분석은 시설 내 상관을 무시함으로써 표준오차를 과소 추정하고 신뢰구간을 좁히며, 결과적으로 통계적 유의성을 실제보다 크게 평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관찰된 중재 효과의 크기와 유의성은 실제보다 과대 추정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결과 해석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다만 본 연구에 포함된 시설 수가 7개로 제한되어 있어, 군집 수준 분산을 안정적으로 추정하는 추가 분석을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향후 연구에서는 더 많은 시설을 포함한 군집설계 또는 다층모형을 적용하여 군집 효과를 고려한 중재 효과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요 평가지표가 자기보고식 설문에 기반하고 있어 사회적 바람직성이나 회상 오류로 인한 응답 편향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불어 본 연구는 SCT의 개인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을 중심으로 중재를 설계하고 평가하였으나, 행동적 구성요인을 독립된 구성개념으로 측정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SCT 전체를 포괄적으로 검증한 것으로 해석하는 데에는 제한이 있으며, SCT의 개인적·환경적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한 실천적 적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중재군은 집단교육과 함께 반복적인 개인별 상담 및 피드백을 제공받았으므로, 관찰된 변화는 이론 기반 영양중재의 효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나, 대조군과 비교하여 접촉 빈도와 중재 강도에 차이가 있었던 만큼 반복적 접촉에 따른 영향이 일부 포함되었을 가능성 역시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아울러 연구대상자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서로 다른 노인시설에서 모집되었으며, 대부분은 노인종합복지관이었고 1개 기관은 천주교 운영 시니어 아카데미였다. 본 연구에서는 주요 기초 특성은 공변량으로 보정하였으나, 시설 유형과 지역 특성 자체를 별도의 변수로 통제하지 못하였으므로 이에 따른 영향이 결과에 일부 반영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연구대상자의 대부분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어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더불어 중재 종료 후 장기 추적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행동 변화와 행동변화단계의 지속성을 확인하지 못한 점도 본 연구의 한계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무작위 대조 설계와 장기 추적조사를 적용하여 프로그램의 인과성과 지속 효과를 검증하고, 혈압이나 신체 계측과 같은 객관적 지표를 병행 측정함으로써 자기보고식 평가의 한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Conclusion
본 연구는 SCT의 개인적·환경적 구성요소와 TTM을 통합한 7주간의 영양중재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노인의 개인적·환경적 요인, 행동변화단계, 식행동 결과 지표(NQ-E)의 긍정적 변화와 관련됨을 확인하였다. 특히 식생활 지식, 결과기대, 자아효능감의 향상과 환경적 지지의 강화가 행동변화단계의 상향 이동과 실제 식행동 개선과 관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또한 집단교육과 개인별 영양상담을 결합한 중재는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실천 중심 영양중재 모델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SCT의 개인적·환경적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설계된 맞춤형·실천 중심 영양중재가 지역사회 노인의 식생활 개선과 행동 변화 촉진에 유용한 접근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지역사회 노인 영양관리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CONFLICT OF INTEREST

There are no financial or other issues that might lead t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This study was supported by the Pulmuone Foundation.

DATA AVAILABILITY

The data that support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vailable from the corresponding author upon reasonable request.

Fig. 1.
Flowchart of participant recruitment, allocation, and analysis.
kjcn-2026-00073f1.jpg
Fig. 2.
Changes in stages of dietary behavior change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in the intervention (n = 66) and control groups (n = 65). Behavioral stages were re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precontemplation/contemplation (C), preparation (P), and action (A). The figure presents the distributional change in behavioral stages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in each group. Within-group pre–post changes in stage distribution were examined using cross-tabulation, and the McNemar-Bowker test was applied when the reclassified distribution formed a square table. Between-group differences in post-intervention stage distribution were compared using the chi‑square test, and the consistency of the result was additionally confirmed using the Fisher-Freeman-Halton exact test.
kjcn-2026-00073f2.jpg
Table 1.
Homogeneity test for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 = 131)
Characteristics Intervention (n = 66) Control (n = 65) P-value
Sex 0.006
 Male 9 (13.6) 0 (0.0)
 Female 57 (86.4) 65 (100)
Age (year) 73.39 ± 6.02 78.82 ± 6.16 0.025
Family type 0.012
 Living alone 16 (24.2) 30 (46.2)
 Living with spouse 24 (36.4) 18 (27.7)
 Living with children 7 (10.6) 11 (16.9)
 Living with spouse and children 15 (22.7) 5 (7.7)
 Others 4 (6.1) 1 (1.5)
Education level < 0.001
 ≤ Elementary school 8 (12.1) 18 (27.7)
 Middle school 7 (10.6) 15 (23.1)
 High school 22 (33.3) 24 (36.9)
 ≥ University 29 (43.9) 8 (12.3)
Economic support status 0.478
 NBLS recipient 4 (6.1) 7 (10.8)
 Low-income 5 (7.6) 7 (10.8)
 None 57 (86.4) 51 (78.5)

n (%) or Mean ± SD.

P-values were obtained using the chi-square test or independent t-test, as appropriate.

NBLS, national basic livelihood security.

Table 2.
Changes in cognitive factors related to dietary behavior after the nutrition intervention
Variables/group Pre Post Adjusted change ([post–pre] ± SE1)) P-value2)
Dietary knowledge total score < 0.001
 Intervention (n = 66) 10.03 ± 1.99 12.67 ± 1.24 2.80 ± 0.19
 Control (n = 65) 9.11 ± 2.13 10.14 ± 2.01 0.87 ± 0.19
Outcome expectation total score 0.018
 Intervention (n = 66) 20.68 ± 2.61 21.86 ± 2.49 1.54 ± 0.39
 Control (n = 65) 20.09 ± 2.65 20.60 ± 2.36 0.14 ± 0.39
Value expectation total score 0.194
 Intervention (n = 66) 22.45 ± 2.16 22.59 ± 2.31 0.66 ± 0.30
 Control (n = 65) 21.05 ± 2.26 21.63 ± 2.53 0.06 ± 0.31
Self-efficacy total score < 0.001
 Intervention (n = 66) 22.12 ± 2.60 24.33 ± 2.75 2.33 ± 0.36
 Control (n = 65) 22.42 ± 2.97 22.86 ± 2.81 0.33 ± 0.36

Mean ± SD.

Dietary knowledge scores ranged from 0 to 14, with 1 point assigned for each correct response. Outcome and value expectations ranged from 5 to 25, and self-efficacy ranged from 6 to 30. Higher scores indicate greater dietary knowledge, more positive expectations, and higher self-efficacy.

SE, standard error.

1)Adjusted mean differences (post–pre) were estimated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adjusted for age, family type, education level, baseline dietary knowledge, and baseline value expectations.

2)P-values indicate differences between the intervention and control groups after adjustment.

Table 3.
Changes in environmental factors related to dietary behavior after the nutrition intervention
Variables/group Pre Post Adjusted change ([post–pre] ± SE1)) P-value2)
Food accessibility/availability 0.006
 Intervention (n = 66) 14.47 ± 2.30 15.61 ± 1.88 1.29 ± 0.23
 Control (n = 65) 13.88 ± 2.36 14.35 ± 2.39 0.33 ± 0.23
Social support 0.011
 Intervention (n = 66) 6.56 ± 1.22 7.26 ± 1.32 0.71 ± 0.17
 Control (n = 65) 6.60 ± 1.47 6.68 ± 1.29 0.06 ± 0.17
Environmental factors total score < 0.001
 Intervention (n = 66) 21.03 ± 2.88 22.86 ± 2.60 2.00 ± 0.28
 Control (n = 65) 20.48 ± 2.91 21.03 ± 3.03 0.39 ± 0.29

Mean ± SD.

Food accessibility/availability scores ranged from 4 to 20, social support scores ranged from 2 to 10, and total environmental factor scores ranged from 6 to 30. Higher scores indicate more favorable environmental conditions.

SE, standard error.

1)Adjusted mean differences (post–pre) were estimated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adjusted for age, family type, education level, baseline dietary knowledge, and baseline value expectations.

2)P-values indicate differences between the intervention and control groups after adjustment.

Table 4.
Changes in NQ-E index by subdomains after the nutrition intervention
Variables/group Pre Post Adjusted change ([post–pre] ± SE1)) P-value2)
Balance domain 0.013
 Intervention (n = 66) 60.51 ± 13.47 65.78 ± 13.68 5.68 ± 1.89
 Control (n = 65) 61.00 ± 15.98 59.87 ± 17.01 –1.54 ± 1.91
Moderation domain 0.412
 Intervention (n = 66) 65.96 ± 31.18 74.76 ± 28.06 5.44 ± 3.57
 Control (n = 65) 59.64 ± 30.99 66.12 ± 30.37 9.89 ± 3.60
Practice domain 0.047
 Intervention (n = 66) 66.61 ± 12.54 71.15 ± 12.54 4.53 ± 1.24
 Control (n=65) 65.32 ± 13.94 66.08 ± 13.39 0.77 ± 1.25
NQ-E total score 0.011
 Intervention (n = 66) 63.18 ± 10.58 68.54 ± 10.53 5.25 ± 1.24
 Control (n = 65) 62.37 ± 12.27 62.66 ± 12.12 0.40 ± 1.25

Mean ± SD.

NQ-E domain and total scores were calculated using the official scoring system and converted to a 0–100 scale. Higher scores indicate more favorable dietary behavior outcomes.

NQ-E, Nutrition Quotient for the Elderly; SE, standard error.

1)Adjusted mean differences (post–pre) were estimated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adjusted for age, family type, education level, baseline dietary knowledge, and baseline value expectations.

2)P-values indicate differences between the intervention and control groups after adjustment.

Table 5.
Comparison of pre-program interest and post-program perceived helpfulness (n = 66)
Topics Pre-program interest Post-program helpfulness P-value1)
Individual nutrition counseling 4.15 ± 0.68 4.64 ± 0.48 0.001
Meal planning for regular and balanced diets 4.08 ± 0.77 4.45 ± 0.56 0.001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chewing and swallowing difficulties 3.95 ± 0.79 4.29 ± 0.65 0.001
Safe food purchasing and storage practices 4.24 ± 0.66 4.48 ± 0.56 0.015
Selection of foods beneficial for health 4.36 ± 0.60 4.52 ± 0.53 0.105

Mean ± SD.

Scores were rated on a 5-point Likert scale, with higher scores indicating greater interest or perceived helpfulness.

1)P-values were obtained using paired t-t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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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fect of a community-based nutrition intervention incorporating social cognitive theory constructs and transtheoretical model-based counseling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ly in Korea: a quasi-experimental study
        Korean J Community Nutr. 2026;31(3):264-275.   Published online June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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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 1. Flowchart of participant recruitment, allocation, and analysis.
      Fig. 2. Changes in stages of dietary behavior change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in the intervention (n = 66) and control groups (n = 65). Behavioral stages were re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precontemplation/contemplation (C), preparation (P), and action (A). The figure presents the distributional change in behavioral stages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in each group. Within-group pre–post changes in stage distribution were examined using cross-tabulation, and the McNemar-Bowker test was applied when the reclassified distribution formed a square table. Between-group differences in post-intervention stage distribution were compared using the chi‑square test, and the consistency of the result was additionally confirmed using the Fisher-Freeman-Halton exact test.
      Effect of a community-based nutrition intervention incorporating social cognitive theory constructs and transtheoretical model-based counseling among community-dwelling elderly in Korea: a quasi-experimental study
      Characteristics Intervention (n = 66) Control (n = 65) P-value
      Sex 0.006
       Male 9 (13.6) 0 (0.0)
       Female 57 (86.4) 65 (100)
      Age (year) 73.39 ± 6.02 78.82 ± 6.16 0.025
      Family type 0.012
       Living alone 16 (24.2) 30 (46.2)
       Living with spouse 24 (36.4) 18 (27.7)
       Living with children 7 (10.6) 11 (16.9)
       Living with spouse and children 15 (22.7) 5 (7.7)
       Others 4 (6.1) 1 (1.5)
      Education level < 0.001
       ≤ Elementary school 8 (12.1) 18 (27.7)
       Middle school 7 (10.6) 15 (23.1)
       High school 22 (33.3) 24 (36.9)
       ≥ University 29 (43.9) 8 (12.3)
      Economic support status 0.478
       NBLS recipient 4 (6.1) 7 (10.8)
       Low-income 5 (7.6) 7 (10.8)
       None 57 (86.4) 51 (78.5)
      Variables/group Pre Post Adjusted change ([post–pre] ± SE1)) P-value2)
      Dietary knowledge total score < 0.001
       Intervention (n = 66) 10.03 ± 1.99 12.67 ± 1.24 2.80 ± 0.19
       Control (n = 65) 9.11 ± 2.13 10.14 ± 2.01 0.87 ± 0.19
      Outcome expectation total score 0.018
       Intervention (n = 66) 20.68 ± 2.61 21.86 ± 2.49 1.54 ± 0.39
       Control (n = 65) 20.09 ± 2.65 20.60 ± 2.36 0.14 ± 0.39
      Value expectation total score 0.194
       Intervention (n = 66) 22.45 ± 2.16 22.59 ± 2.31 0.66 ± 0.30
       Control (n = 65) 21.05 ± 2.26 21.63 ± 2.53 0.06 ± 0.31
      Self-efficacy total score < 0.001
       Intervention (n = 66) 22.12 ± 2.60 24.33 ± 2.75 2.33 ± 0.36
       Control (n = 65) 22.42 ± 2.97 22.86 ± 2.81 0.33 ± 0.36
      Variables/group Pre Post Adjusted change ([post–pre] ± SE1)) P-value2)
      Food accessibility/availability 0.006
       Intervention (n = 66) 14.47 ± 2.30 15.61 ± 1.88 1.29 ± 0.23
       Control (n = 65) 13.88 ± 2.36 14.35 ± 2.39 0.33 ± 0.23
      Social support 0.011
       Intervention (n = 66) 6.56 ± 1.22 7.26 ± 1.32 0.71 ± 0.17
       Control (n = 65) 6.60 ± 1.47 6.68 ± 1.29 0.06 ± 0.17
      Environmental factors total score < 0.001
       Intervention (n = 66) 21.03 ± 2.88 22.86 ± 2.60 2.00 ± 0.28
       Control (n = 65) 20.48 ± 2.91 21.03 ± 3.03 0.39 ± 0.29
      Variables/group Pre Post Adjusted change ([post–pre] ± SE1)) P-value2)
      Balance domain 0.013
       Intervention (n = 66) 60.51 ± 13.47 65.78 ± 13.68 5.68 ± 1.89
       Control (n = 65) 61.00 ± 15.98 59.87 ± 17.01 –1.54 ± 1.91
      Moderation domain 0.412
       Intervention (n = 66) 65.96 ± 31.18 74.76 ± 28.06 5.44 ± 3.57
       Control (n = 65) 59.64 ± 30.99 66.12 ± 30.37 9.89 ± 3.60
      Practice domain 0.047
       Intervention (n = 66) 66.61 ± 12.54 71.15 ± 12.54 4.53 ± 1.24
       Control (n=65) 65.32 ± 13.94 66.08 ± 13.39 0.77 ± 1.25
      NQ-E total score 0.011
       Intervention (n = 66) 63.18 ± 10.58 68.54 ± 10.53 5.25 ± 1.24
       Control (n = 65) 62.37 ± 12.27 62.66 ± 12.12 0.40 ± 1.25
      Topics Pre-program interest Post-program helpfulness P-value1)
      Individual nutrition counseling 4.15 ± 0.68 4.64 ± 0.48 0.001
      Meal planning for regular and balanced diets 4.08 ± 0.77 4.45 ± 0.56 0.001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chewing and swallowing difficulties 3.95 ± 0.79 4.29 ± 0.65 0.001
      Safe food purchasing and storage practices 4.24 ± 0.66 4.48 ± 0.56 0.015
      Selection of foods beneficial for health 4.36 ± 0.60 4.52 ± 0.53 0.105
      Table 1. Homogeneity test for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 = 131)

      n (%) or Mean ± SD.

      P-values were obtained using the chi-square test or independent t-test, as appropriate.

      NBLS, national basic livelihood security.

      Table 2. Changes in cognitive factors related to dietary behavior after the nutrition intervention

      Mean ± SD.

      Dietary knowledge scores ranged from 0 to 14, with 1 point assigned for each correct response. Outcome and value expectations ranged from 5 to 25, and self-efficacy ranged from 6 to 30. Higher scores indicate greater dietary knowledge, more positive expectations, and higher self-efficacy.

      SE, standard error.

      Adjusted mean differences (post–pre) were estimated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adjusted for age, family type, education level, baseline dietary knowledge, and baseline value expectations.

      P-values indicate differences between the intervention and control groups after adjustment.

      Table 3. Changes in environmental factors related to dietary behavior after the nutrition intervention

      Mean ± SD.

      Food accessibility/availability scores ranged from 4 to 20, social support scores ranged from 2 to 10, and total environmental factor scores ranged from 6 to 30. Higher scores indicate more favorable environmental conditions.

      SE, standard error.

      Adjusted mean differences (post–pre) were estimated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adjusted for age, family type, education level, baseline dietary knowledge, and baseline value expectations.

      P-values indicate differences between the intervention and control groups after adjustment.

      Table 4. Changes in NQ-E index by subdomains after the nutrition intervention

      Mean ± SD.

      NQ-E domain and total scores were calculated using the official scoring system and converted to a 0–100 scale. Higher scores indicate more favorable dietary behavior outcomes.

      NQ-E, Nutrition Quotient for the Elderly; SE, standard error.

      Adjusted mean differences (post–pre) were estimated using analysis of covariance (ANCOVA), adjusted for age, family type, education level, baseline dietary knowledge, and baseline value expectations.

      P-values indicate differences between the intervention and control groups after adjustment.

      Table 5. Comparison of pre-program interest and post-program perceived helpfulness (n = 66)

      Mean ± SD.

      Scores were rated on a 5-point Likert scale, with higher scores indicating greater interest or perceived helpfulness.

      P-values were obtained using paired t-tests.


      Korean J Community Nutr : Korean Journal of Community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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